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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장 빨리 배우기 - 원서 읽기(기억전달자, 듀이)

세피디 2021. 12. 5.

외국어 책읽기의 장점

뇌를 젊게 유지하고 조기 치매를 예방하는 세가지 방법

1) 이중언어 (외국어 배우기)
이중언어사용자들은 목표지향적 행동을 수행하기 위한 능력이 더 뛰어나다. = 산만해지지 않는다.

2) 자유로운 자발적 독서
독서를 많이 하는 노인들은 독서를 덜 하는 사람들의 30대 시절 만큼의 어휘력이 있다.

3) 커피
하루에 갓 내린 커피 세 잔은 노화를 상당히 지연시킨다.

결론)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외국어로 된 책은 읽어라.

1) bilingualism
People who are bilingual have better executive control = not getting distracted

2) free voluntary reading
Old people who read a lot have the same verbal memory as people in their 30s who read less

3) coffee
Three cups of freshly brewed coffee a day will delay senility significantly

Summary)
Sit down, have a nice cup of coffee, read a book in another language.

결론)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외국어로 된 책은 읽어라.

언어학박사인 스티븐 크라센 교수의 강연에서 주장하는 방법이다.

 

소개

영어를 공부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드라마, 뉴스, 일단 단어외기, 문법공부...
크라센 교수는 특히 책읽기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역설한다.

 

얼마전 중고로 500원씩에 일본어와 영어 원서를 20권 구매했다.
문고판이라 가볍고 크기가 적당하여 한손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어 아주 맘에 든다.
특히 모서리 부분이 바래어 있어 좀 더 읽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우리나라도 저렴한 문고판이 많이 나오면 좋을텐데..
언젠가 읽은 출판업계 현실을 토로한 글에서 보니 판매부수가 적어서 고가정책으로 판매할 수 없다고 한다.

 

그 중에서 많이 추천하고 레벨이 낮아보이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기억전달자

 

행복을 위해 모두가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똑같은 가족과 살며 똑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조너스의 마을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열두 살 기념식'을 통해 '위원회' 에서 평생 해야 할 일을 정해 준다. 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는 자신이 어떤 직위를 받을까 걱정하고, 또 기대하고 있었다. 조너스는 기념식에서 이전 세대의 모든 기억을 가지는 '기억 보유자'로 선택되어 '기억 전달자' 에게 보유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받으면서 조너스는 행복을 이루기 위해 사라져 버린 진짜 감정들을 느끼게 되고, 마을에서 사는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조너스가 애착이 있던 가브리엘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임무 해제[1]'를 당할 아기로 확정되자 조너스는 가브리엘과 함께 탈출하지만 결국 얼어 죽는다고 나와 있다.

 

기억 전달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듀이

평범한 마을의 도서관, 어느 겨울날 도서반납함에 버려진 고양이 듀이.

도서관 직원들과 만나게 되고 이후 경제 불황이던 시기에 평범한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듀이에 감동적인 이야기.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베스트셀러.

 

 

마침

둘다 초급자가 읽기 좋은 수준의 책이다. 우선 기억전달자로 시작해 보려한다.

기억전달자는 180페이지도 채 안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청소년 대상으로 씌여진만큼 읽기에도 아주 좋다.

 

좋은 재료가 있어도 안쓰면 소용없듯이 꾸준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엔 흥미있다가도 곧 귀찮고 이래저래 핑계를 만들어 멀리할 게 뻔하지만

습관으로 만들기만 하면 내 일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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